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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사이트, 얼굴 사진도 가짜… 변호사 사칭 접수 작년 17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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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alCrew
관리자
2026-04-08 10:44 ·조회수 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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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건서 급증 추세
“변협 등록 여부 꼭 확인하길”

최근 한 사건 피해자가 변호사를 찾다가 ‘○○ 법률사무소’ 사이트에 접속해 사건상담 문의를 했다. 해당 사이트에는 관련사건 전문 변호사로 알려진 대형 로펌 소속 7년 차 변호사의 신원도 등재돼 있었다. 이 사이트에는 해당 변호사가 ‘○○ 로펌 출신’이라고 돼 있었고, 이를 믿은 의뢰인은 사건을 상담하기 위해 로펌측에 직접 연락했다가 ‘○○ 법률사무소’는 이 변호사와 상관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의뢰를 포기했다. 의뢰인이 접속한 사이트는 이 변호사 신원을 도용한 가짜 사이트였던 것이다.

해당 로펌 관계자는 “사칭 홈페이지들은 자세히 보면 허술하지만 일반인은 이를 구분하기 어렵다”며 “일일이 확인하지 않는 경우 실제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처럼 변호사를 사칭해 부당 이익을 노리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서울지방변호사회 직역수호센터에 접수된 ‘비변호사의 법률행위 및 변호사 사칭’ 사건(이하 변호사 사칭)은 2022년부터 2026년 3월까지 총 266건에 달했다. 2022년 7건에 불과했던 접수 건수는 2023년 22건, 2024년 43건, 2025년 177건으로 급증했다. 작년의 경우 전년 대비 약 4배 늘었고, 3년 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도 3월까지 이미 17건이 접수됐다.

고발로 이어진 사례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서울변회에 따르면 2022년 2건, 2023년 2건, 2024년 3건이던 고발 건수는 2025년 31건으로 급증했다. 올해 3월까지도 3건이 고발됐다.

https://www.law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9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