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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사라진 '러다이트 변호사'…국내에서는 리걸테크 여전히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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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alCrew
관리자
2026-03-13 10:14 ·조회수 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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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법무팀 AI 도입 87%…작년 도입 비율의 두배
국내에서는 법률특화 AI 활성화 안돼 오히려 범용 AI에 의존
업계 “리걸테크 막으면 오히려 변호사의 입지를 좁힐 것”

'러다이트 변호사'로 불리며 첨단 기술 도입을 반대했던 변호사들의 움직임이 해외에서는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국내에서는 반대로 국내에서는 리걸테크가 사실상 금지되면서 일반인이 오히려 신뢰도가 떨어지는 AI에 의지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

12일 글로벌 컨설팅 회사 FTI 컨설팅과 글로벌 법률 기업 렐러티비티의 '법률 고문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주요 기업 법무팀의 생성형 AI 도입 비율은 87%로, 전년도 44%의 두배 가까이 뛰었다.

이 보고서는 '러다이트 변호사'라고 지칭하면서 한동안 변호사 등 전문가들이 첨단 기술 도입을 막아섰지만, 이제는 법률에 특화된 AI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는 국내 상황과 대비된다. 국내에서 법률전문가가 아닌 자의 법률행위를 금지하고 있어, 법률에 특화된 리걸테크를 일반 이용자가 이용할 수 없다. 업계는 이러한 규제가 이용자를 신뢰할 수 없는 AI에 의지하게 만드는 반대급부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인 사례는 예상되는 형량과 필요한 자료 등을 AI에게 조언받는 것이다. AI의 답변 신뢰도가 낮더라도 전문가 상담을 받는 것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답변을 받으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https://www.etnews.com/2026031200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