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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도 상사 눈치 보네… 위험한 지시 내려도 고분고분 받아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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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변
관리자
2026-07-09 10:21 ·조회수 2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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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조선일보원문 보기 →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언어는 물론이고, 인간 사회의 권력 관계와 위계질서까지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AI가 상대방을 ‘상사’라고 인식하면 더 협조적이고 순응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것이다. 위험한 지시를 내려도 그대로 따르는 AI의 이런 성향이 앞으로 안전 및 보안에 새로운 위협이 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 캠퍼스(UNC)의 라오 비지니 연구팀이 최근 국제인공지능학회 ‘ACL 2026’에서 발표한 내용이다.

연구팀은 총 6가지 AI 모델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오픈AI의 ‘챗GPT-5’ ‘챗GPT-4.1’과 메타의 ‘라마3.1’, 중국 알리바바의 ‘큐원 2.5’,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이-4’ 등이다. 이들에게 교장-교사, 판사-변호사, 관리자-직원, 실험실장-연구원처럼 상급자와 하급자로 구분한 직업의 역할을 각각 부여한 뒤 서로 10~15차례씩 대화를 나누게 했다. 이때 AI 모델의 말투 변화, 설득하는 정도, 위험한 요청을 순순히 따르는 정도를 종합적으로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