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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힘 신고 4년새 두 배… 로펌들 ‘직장 내 조사’ 판 키운다
LegalCrew
관리자
2026-07-06 10:10 ·조회수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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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조선비즈원문 보기 →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이 기업의 핵심 리스크로 떠오르면서 대형 로펌들이 관련 조직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신고 건수가 늘고 조사 공정성에 대한 요구도 커지면서 기업이 자체적으로 사건을 처리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로펌들은 내부 조사와 노동청 대응을 넘어 디지털 포렌식, 형사 대응, 예방 교육, 조직 문화 진단까지 업무 범위를 넓히고 있다.
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은 2021년 7774건에서 2024년 1만3601건, 2025년 1만6373건으로 늘었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2일 '직장 내 괴롭힘 예방·대응 매뉴얼'을 개정한 것도 외부 조사 수요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개정 매뉴얼은 사용자가 행위자로 신고된 경우 조사 과정에서 해당 사용자를 배제하도록 했다. 자신의 행위를 스스로 조사하는 이른바 '셀프 조사'를 막기 위한 조치다.
◇괴롭힘 신고 늘자… 로펌들 '조사 역량' 경쟁
대형 로펌들은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을 단순 노동 분쟁이 아니라 내부 통제와 컴플라이언스 문제로 보고 있다. 신고 접수 이후 사실관계 조사, 피해자 보호, 징계, 노동청 진정, 수사기관 대응, 언론 대응이 한꺼번에 얽히는 경우가 많아서다. 조사 과정이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으면 기업은 2차 피해나 보복 조치 논란에 휘말릴 수 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D&H(Discrimination & Harassment)팀을 통해 괴롭힘, 성희롱, 차별 등 직장 내 갈등과 인권 이슈를 다루고 있다. 법무법인 율촌은 2023년 7월 노동조사센터를 설립해 사실관계 조사, 증거 수집, 디지털 포렌식, 고용노동부 대응, 언론 대응을 함께 제공한다. 법무법인 광장은 노동그룹을 노동컴플라이언스팀과 노동송무팀으로 나눠 운영하며 피해자 면담, 증거 확보, 조사 절차 설계, 징계 수위 검토 등 사전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노동청 대응 넘어 형사·포렌식까지 확장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은 조사 결과에 따라 노동청 진정, 민사소송, 형사 고소, 임원 징계, 언론 보도로 번질 수 있다. 이 때문에 로펌들은 인사노무 변호사뿐 아니라 형사·송무·디지털 포렌식 인력을 함께 투입하는 방식으로 대응 체계를 넓히고 있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인사노무그룹 안에 '직장 내 괴롭힘 전담팀'을 운영한다. 지난해 박화진 전 고용노동부 차관을 고문으로 영입했고, 올해 마동준·손준해 노무사를 합류시켰다. 법무법인 화우는 형사 쟁점이 얽힌 사건에서 기업송무그룹과 함께 대응하고, 법무법인 대륙아주도 형사·컴플라이언스(C&C)그룹과 인사노무팀이 관련 사건을 맡고 있다.
로펌들이 포렌식 역량을 강화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서는 대화 내용, 이메일, 메신저, 사내 시스템 기록 등 디지털 증거가 핵심이 되는 경우가 많다. 신고인과 피신고인의 진술이 엇갈릴수록 객관적인 기록 확보와 증거 보전 절차가 중요해진다.
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은 2021년 7774건에서 2024년 1만3601건, 2025년 1만6373건으로 늘었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2일 '직장 내 괴롭힘 예방·대응 매뉴얼'을 개정한 것도 외부 조사 수요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개정 매뉴얼은 사용자가 행위자로 신고된 경우 조사 과정에서 해당 사용자를 배제하도록 했다. 자신의 행위를 스스로 조사하는 이른바 '셀프 조사'를 막기 위한 조치다.
◇괴롭힘 신고 늘자… 로펌들 '조사 역량' 경쟁
대형 로펌들은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을 단순 노동 분쟁이 아니라 내부 통제와 컴플라이언스 문제로 보고 있다. 신고 접수 이후 사실관계 조사, 피해자 보호, 징계, 노동청 진정, 수사기관 대응, 언론 대응이 한꺼번에 얽히는 경우가 많아서다. 조사 과정이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으면 기업은 2차 피해나 보복 조치 논란에 휘말릴 수 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D&H(Discrimination & Harassment)팀을 통해 괴롭힘, 성희롱, 차별 등 직장 내 갈등과 인권 이슈를 다루고 있다. 법무법인 율촌은 2023년 7월 노동조사센터를 설립해 사실관계 조사, 증거 수집, 디지털 포렌식, 고용노동부 대응, 언론 대응을 함께 제공한다. 법무법인 광장은 노동그룹을 노동컴플라이언스팀과 노동송무팀으로 나눠 운영하며 피해자 면담, 증거 확보, 조사 절차 설계, 징계 수위 검토 등 사전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노동청 대응 넘어 형사·포렌식까지 확장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은 조사 결과에 따라 노동청 진정, 민사소송, 형사 고소, 임원 징계, 언론 보도로 번질 수 있다. 이 때문에 로펌들은 인사노무 변호사뿐 아니라 형사·송무·디지털 포렌식 인력을 함께 투입하는 방식으로 대응 체계를 넓히고 있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인사노무그룹 안에 '직장 내 괴롭힘 전담팀'을 운영한다. 지난해 박화진 전 고용노동부 차관을 고문으로 영입했고, 올해 마동준·손준해 노무사를 합류시켰다. 법무법인 화우는 형사 쟁점이 얽힌 사건에서 기업송무그룹과 함께 대응하고, 법무법인 대륙아주도 형사·컴플라이언스(C&C)그룹과 인사노무팀이 관련 사건을 맡고 있다.
로펌들이 포렌식 역량을 강화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서는 대화 내용, 이메일, 메신저, 사내 시스템 기록 등 디지털 증거가 핵심이 되는 경우가 많다. 신고인과 피신고인의 진술이 엇갈릴수록 객관적인 기록 확보와 증거 보전 절차가 중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