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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쪽 기록, 9분 만에 소장 초안 - 법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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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alCrew
관리자
2026-06-15 10:13 ·조회수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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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법률신문원문 보기 →
1,000쪽 분량의 사건 기록을 분석해 소장 초안을 작성하는 AI 서비스가 출시됐다. 리걸테크 기업 멘타트(대표 김주수)의 변호사용 AI 서면 작성 서비스 ‘멘타트AI(Mentat AI)’다.

멘타트AI는 변호사가 사건 기록을 업로드하고 소송 전략 방향을 입력하면 AI가 분석해 소장·답변서·준비서면 등 법원 제출용 서면 초안을 작성해 주는 서비스다. 이용 대상은 변호사로 제한된다. 최근 국내 6대 대형로펌 중 한 곳이 멘타트AI 도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비스는 송무 변호사 업무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서면 작성 과정을 AI 에이전트가 지원하도록 설계했다. ‘FSD(Full Self-Drafting) 모드’는 자료 업로드와 전략 지시만으로 서면 초안을 일괄 생성하고, ‘코파일럿(Co-pilot) 모드’는 목차와 문단 단위로 변호사와 AI가 협업해 서면을 작성하는 방식이다. 업무 성격에 따라 두 모드 중 선택해 쓸 수 있다.

직접 시연을 확인한 결과, 수백 쪽 분량의 기록을 업로드한 뒤 결과물이 생성되기까지 약 9분가량(Co-pilot 모드)이 걸렸다. 사용자는 화면에서 접착식 메모지를 붙이듯 주요 쟁점이나 메모를 남길 수 있었고, AI는 이를 반영해 초안을 작성했다. 

카카오톡 대화 캡처나 손글씨 메모 사진 등 이미지 형태의 자료도 별도 텍스트 입력 없이 인식해 반영했다. 또 ‘주장에 유리한 증거’와 ‘불리한 증거’를 구분해 설정할 수 있도록 구성해, 최종 결과물 작성 과정에서 참고하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김주수 대표는 “변호사가 방대한 기록 속 핵심 증거를 찾는 데 허비하던 시간을 줄이고, 법적 전략 수립과 의뢰인 소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어 “사건당 평균 500~1,000쪽에 이르는 사건 자료를 디지털화하는 단계부터, 법률 특화 검색엔진으로 핵심 근거를 찾아 인용하고 수십 쪽 분량의 서면을 생성·검증하는 단계까지 하나의 파이프라인 안에서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법률신문(https://www.law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