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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 '의료·상속·산재 플랫폼' 개발 팔 걷었다
LegalCrew
관리자
2026-06-08 10:12 ·조회수 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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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한국경제원문 보기 →
전문 '법률 플랫폼' 열풍
YK, 자체 앱 '마이케이' 통해
상담부터 선고까지 의뢰인 케어
오킴스, 의료분쟁 '메디로이어'
두현은 '도와줘 상속' 서비스
로펌 업계에 플랫폼 구축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리걸테크 전문 업체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법률 플랫폼을 이제는 법무법인들이 직접 만들어 내놓고 있다. 수임 확대와 경쟁력 확보가 절실해진 로펌들이 자체 플랫폼 개발에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단순한 변호사 매칭이나 정보 제공에 머물던 기존 서비스를 넘어, 의뢰인의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소하고 전문 영역에 특화된 자문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
◇YK, ‘마이케이’ 앱 출시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와이케이(YK)는 이달 1일 B2C(기업 대 개인) 고객을 겨냥한 자체 앱 ‘마이케이(MYK)’를 출시했다. 그동안 법률 서비스 시장에서 변호사들이 사건 수임에만 집중한 나머지, 의뢰인과의 소통이 부족하다는 점이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 왔다. “변호사랑 전화 연결도 잘 안돼, 도대체 내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불만이 적지 않았다. 마이케이는 이 같은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마이케이를 통해 의뢰인은 상담 예약부터 변호사·전담팀 배정, 재판 기일, 최종 선고까지 단계별 진행 상황을 타임라인 형태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위임계약서와 준비서면은 PDF로 앱에서 바로 열람할 수 있고, 카카오톡 캡처나 입출금 내역 등 증거물도 앱에 올리면 된다. YK가 강점을 보이는 단체소송에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돼 있다.
YK는 이 앱이 아날로그 소통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 디지털로 보완하는 장치라고 설명한다. 의뢰인이 기본적인 궁금증을 앱으로 해소하면 변호사와의 대면 상담에서 더 밀도 있는 논의가 가능하다는 논리다. 단순 수임 확대보다 고객 만족도를 높여 재방문율을 끌어올리는 전략이기도 하다. 기존 의뢰인이 다른 사건을 YK에 추가로 맡기고, 지인들한테도 추천하는 ‘록인’과 ‘바이럴’ 효과를 동시에 노린 셈이다.
YK는 앱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난달 고객경험(CX) 그룹도 신설했다. CX그룹을 이끄는 김보경 변호사(사법연수원 47기)는 “투명한 정보 공개로 의뢰인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상속 전문 플랫폼도
중소형 로펌들은 특정 타깃층을 겨냥한 플랫폼을 만들어 사건 수임을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최근 ‘로킷’과 ‘메디로이어’를 내놓은 오킴스가 대표적이다. 로킷은 전담 법무팀을 갖추기 어려운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웹 기반 플랫폼이다. 계약서 검토, 법률 의견서 작성, 내용증명, 법인 설립·등기 등 실무에서 자주 필요한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제공한다. 김용범(치과의사), 조진석(의사) 등 의료인 출신 변호사들이 속한 오킴스는 의료분쟁, 환자 민원, 건강보험 심사 대응, 의료광고 규제 등 관련 자문을 제공하는 메디로이어도 운영한다.
두현은 최근 세무법인 센트릭과 함께 상속 전문 플랫폼 ‘도와줘 상속’을 출시했다. 상속세 모의계산, 상속재산 분할, 증여, 가업 승계, 세무 조사 대응 등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두현 관계자는 “상속 이외 분야로도 ‘도와줘 OO’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제이엔에프는 집단소송 플랫폼 ‘소집’을, 시월은 채권추심 서비스 ‘내돈내놔’를 운영하고 있다. 민은 자회사 민이앤아이를 설립해, 지난해 자금사고 통제시스템 ‘갖추’를 출시한 데 이어 올 1월엔 산재예방 블라인드 플랫폼 ‘월킷’ 베타버전을 내놨다.
YK, 자체 앱 '마이케이' 통해
상담부터 선고까지 의뢰인 케어
오킴스, 의료분쟁 '메디로이어'
두현은 '도와줘 상속' 서비스
로펌 업계에 플랫폼 구축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리걸테크 전문 업체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법률 플랫폼을 이제는 법무법인들이 직접 만들어 내놓고 있다. 수임 확대와 경쟁력 확보가 절실해진 로펌들이 자체 플랫폼 개발에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단순한 변호사 매칭이나 정보 제공에 머물던 기존 서비스를 넘어, 의뢰인의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소하고 전문 영역에 특화된 자문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
◇YK, ‘마이케이’ 앱 출시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와이케이(YK)는 이달 1일 B2C(기업 대 개인) 고객을 겨냥한 자체 앱 ‘마이케이(MYK)’를 출시했다. 그동안 법률 서비스 시장에서 변호사들이 사건 수임에만 집중한 나머지, 의뢰인과의 소통이 부족하다는 점이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 왔다. “변호사랑 전화 연결도 잘 안돼, 도대체 내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불만이 적지 않았다. 마이케이는 이 같은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마이케이를 통해 의뢰인은 상담 예약부터 변호사·전담팀 배정, 재판 기일, 최종 선고까지 단계별 진행 상황을 타임라인 형태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위임계약서와 준비서면은 PDF로 앱에서 바로 열람할 수 있고, 카카오톡 캡처나 입출금 내역 등 증거물도 앱에 올리면 된다. YK가 강점을 보이는 단체소송에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돼 있다.
YK는 이 앱이 아날로그 소통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 디지털로 보완하는 장치라고 설명한다. 의뢰인이 기본적인 궁금증을 앱으로 해소하면 변호사와의 대면 상담에서 더 밀도 있는 논의가 가능하다는 논리다. 단순 수임 확대보다 고객 만족도를 높여 재방문율을 끌어올리는 전략이기도 하다. 기존 의뢰인이 다른 사건을 YK에 추가로 맡기고, 지인들한테도 추천하는 ‘록인’과 ‘바이럴’ 효과를 동시에 노린 셈이다.
YK는 앱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난달 고객경험(CX) 그룹도 신설했다. CX그룹을 이끄는 김보경 변호사(사법연수원 47기)는 “투명한 정보 공개로 의뢰인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상속 전문 플랫폼도
중소형 로펌들은 특정 타깃층을 겨냥한 플랫폼을 만들어 사건 수임을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최근 ‘로킷’과 ‘메디로이어’를 내놓은 오킴스가 대표적이다. 로킷은 전담 법무팀을 갖추기 어려운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웹 기반 플랫폼이다. 계약서 검토, 법률 의견서 작성, 내용증명, 법인 설립·등기 등 실무에서 자주 필요한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제공한다. 김용범(치과의사), 조진석(의사) 등 의료인 출신 변호사들이 속한 오킴스는 의료분쟁, 환자 민원, 건강보험 심사 대응, 의료광고 규제 등 관련 자문을 제공하는 메디로이어도 운영한다.
두현은 최근 세무법인 센트릭과 함께 상속 전문 플랫폼 ‘도와줘 상속’을 출시했다. 상속세 모의계산, 상속재산 분할, 증여, 가업 승계, 세무 조사 대응 등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두현 관계자는 “상속 이외 분야로도 ‘도와줘 OO’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제이엔에프는 집단소송 플랫폼 ‘소집’을, 시월은 채권추심 서비스 ‘내돈내놔’를 운영하고 있다. 민은 자회사 민이앤아이를 설립해, 지난해 자금사고 통제시스템 ‘갖추’를 출시한 데 이어 올 1월엔 산재예방 블라인드 플랫폼 ‘월킷’ 베타버전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