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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 입사하기] 서류와 면접 통해 채용 ‘세종에 진심인가’ 본다 - 법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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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alCrew
관리자
2026-05-18 10:05 ·조회수 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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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법률신문원문 보기 →
대부분의 로스쿨생은 로펌 취업을 염두에 둔다. 일부 로펌들은 채용 시즌마다 각 로스쿨을 찾아 설명회를 연다. 하지만 한정된 시간과 환경 탓에 관련 정보를 모든 로스쿨생이 접하기는 쉽지 않다. 법률신문은 취업 정보를 둘러싼 사각지대를 줄이고자 대형 로펌부터 중소형 로펌까지 각 로펌의 채용 정책과 인재상 등을 차례로 소개한다. 이번 순서는 법무법인 세종과 로고스다.

법무법인 세종은 신입 변호사 채용에서 ‘세종에 얼마나 진심인지’를 눈여겨본다. 기본적인 실력과 인성을 갖췄다는 전제 아래 세종이라는 조직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는지 살핀다. 다양한 방식으로 세종을 직접 경험하려 하는 태도를 높게 평가한다.

‘세종데이’는 세종의 대표적인 리크루팅 행사다. 로스쿨 채용설명회가 끝난 뒤 이어지는 저녁 네트워킹 자리로, 로스쿨생들이 세종 소속 변호사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조직 분위기와 실무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세종 소속 변호사 1명과 로스쿨생 3명이 한 그룹이 된다. 행사에는 1년 차 변호사, 채용 담당 변호사는 물론 채용이 확정된 입사 예정자까지 참여해 로스쿨생들의 눈높이에서 진로 고민 전반에 대해 답한다. 학교별로 60명을 선발하는데, 최근 로스쿨 18기를 대상으로 한 행사는 신청 시작 0.3초 만에 마감됐다.

방세희(변호사시험 3회) 변호사는 “세종과의 접점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세종에 정말 관심이 있다면 말로만 표현하기보다 간접적으로라도 세종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현(사법연수원 37기) 변호사도 “세종에 진심으로 애정을 가진 지원자를 뽑고 싶다”며 “올해 면접자 중 세종의 SNS 콘텐츠를 발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지원자가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세종은 인턴제를 폐지하고 로스쿨 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절차를 통해 채용한다. 2학년 재학생도 동일한 절차를 거쳐 일부 선발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올해 세종에는 32명의 신입 변호사가 입사했다. 로스쿨 18기 채용도 서울대 등 각 학교의 학기 성적 발표 시점에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채용이 확정되면 세종에서 약 일주일 동안 직접 근무하는 ‘멤버십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거친다. 입사 예정자들은 분야별 선배 변호사들의 강의를 듣고 과제를 수행한다. 평가는 이뤄지지 않는다. 1~2년 차 변호사들이 실제로 로펌에서 어떻게 일하는지 경험하는 데 의미를 둔다. 소속 변호사와의 식사, 입사 예정자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박 변호사는 “과거 인턴제가 평가 중심이었다면, 멤버십 트레이닝은 보다 자유롭고 친화적인 분위기에서 세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은 현재의 채용 방식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지원자들의 평가 부담은 줄이면서도 더 다양한 지원자를 만날 수 있게 됐다는 판단에서다. 박 변호사는 “채용 정책 변경 이후 지원자 규모가 체감상 50% 이상 늘어났다”고 했다.

로펌 취업을 준비하는 로스쿨생들 사이에서는 어떤 분야를 자신의 강점으로 내세울지도 큰 고민거리다. 황태상(변시 3회) 변호사는 “대부분의 지원자가 사회생활 경험 없이 학부 졸업 후 바로 로스쿨에 진학하기 때문에 특정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는 쉽지 않다”며 “어느 분야를 가더라도 민사법이 중심이 되는 만큼 민법·상법을 탄탄히 공부하고, 관심 분야는 교양 수준으로 접해보는 걸 추천한다”고 말했다.

세종은 최근 법률 인공지능(AI) 활용 확대에 맞춰 관련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5월부터 신입 변호사 등을 대상으로 월 2회 AI 교육을 진행한다. ‘세종 AI’의 강점과 업무 유형별 활용 방식을 안내하고, 자문·송무 분야에서 AI 활용도가 높은 변호사들이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세종의 처우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