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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데이터 법률 최고 전문가" 김창화(金昌华) 변호사가 밝힌 '중국 AI 굴기 시대 K-기업 생존 전략' - 유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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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6-05-15 10:10 ·조회수 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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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유스연합원문 보기 →
[요약] 중국 대형 로펌인 올브라이트(AllBright, 錦天城)의 김창화(金昌华, Jin Changhua) 변호사는 중국의 AI 및 데이터 규제가 글로벌 표준보다 엄격하게 강화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한국 기업이 중국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준수와 현지 스타트업과의 기술 협업이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6년 5월14일, 국제조정센터(서울 중구)에서 김창화(金昌华, Jin Changhua) 변호사와 단독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최근 중국이 생성형 AI 관리 대책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시행하는 등 AI 관련 규제를 대폭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법률 실무의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김창화 변호사가 한국 기업들을 위한 날카로운 분석과 제언을 내놓았습니다.



◇상해 본사 기반 3대 로펌의 핵심, 김창화 변호사의 전문성



김창화 변호사는 1999년 설립되어 현재 약 4,000명의 변호사를 보유한 중국 내 3위 규모 로펌인 锦天城律师事务所(올브라이트, AllBright)에서 한국 데스크를 이끌고 있습니다.



올브라이트는 2024년 세계 200대 로펌 평가에서 92위를 기록한 글로벌 대형 로펌으로, 중국 전역에 25개 사무실과 전 세계 주요 도시에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중국의 대형 로펌 중 한 곳입니다.

김 변호사는 국제경제법의 거목인 고려대 법과대학 박노형 교수(현 국제조정센터 이사장) 지도하에 석·박사 과정을 거치며 한국에서도 전문성을 쌓았으며, 현재는 데이터 AI 전문위원회를 중심으로 자본시장과 M&A 분야에서 활약 중입니다.



◇“중국 AI 법제, 미국보다 엄격한 3단계 데이터 분류가 핵심”



김 변호사는 중국 AI 법체계의 특징으로 ‘사이버안전법(2017)’, ‘데이터안전법(2021)’, ‘개인정보보호법(PIPL)’을 꼽았습니다. 그는 “중국은 데이터를 핵심 데이터, 중요 데이터, 개인정보의 3단계로 분류하며, 특히 안면인식과 같은 민감정보는 반드시 별도의 명시적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과거에는 호텔 체크인 시 안면인식이 의무였으나, 최근에는 이를 유일한 수단으로 강제할 수 없도록 규제가 급격히 강화됐다”며 변화하는 현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K-기업의 중국 진출, 보안등급 인증과 기술 협업이 성패 갈라



중국 시장 진출을 노리는 한국 기업들이 범하기 쉬운 실수에 대해 김 변호사는 ‘보안등급 인증’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그는 “일반 기업은 보통 2~3급 수준의 서버 보안등급 인증을 중국 공안기관으로부터 받아야 하며, 이를 위반하거나 데이터 유출 시 형사적 책임까지 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위기 속에서도 기회는 있다는 분석입니다. 김 변호사는 “기술력은 높지만 자금이 부족한 중국 AI 스타트업과 협업하여 한국 시장 맞춤형 R&D를 진행한다면 초기 개발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프롭테크로 진화하는 부동산 시장, 냉철한 시각 유지해야



부동산 시장에도 관심이 많은 김변호사는 중국 부동산 시장의 변화도 짚었습니다. 상해 등 주요 지역 부동산 가격이 평균 20~30%, 외곽은 최대 50%까지 하락하며 침체기를 겪고 있지만, 프롭테크 기술만큼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김 변호사는 “중국의 대표적인 부동산 프롭테크 기업은 베이커(贝壳, KE Holdings)어플에서 VR 투어를 통한 비대면 거래와 페인트 작업 로봇, 드론 외벽 청소 등 건설 현장의 AI 활용이 거래 성사율과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며 신기술이 주도하는 시장 변화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