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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에게 중요한 것은 ‘사람’”… 선배 변호사가 신입에 전하는 ‘진로 꿀팁’
LegalCrew
관리자
2026-05-14 11:33 ·조회수 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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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법조신문원문 보기 →
변협 청년특위, 13일 ‘신입변호사 멘토링’ 행사 개최
멘토 36명·멘티 120명 참석… 진로별 준비사항 전수
자기소개서·면접 전략부터 이직과 개업 준비까지 신입 변호사들을 위한 멘토링 시간이 마련됐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정욱)는 13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2026년 신입 변호사 멘토링’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청년변호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지수, 이하 ‘청년특위’)가 주관했으며, 제15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신입 변호사 120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욱 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대한변협 청년변호사특별위원회가 선배 변호사의 소중한 경험과 통찰을 공유해 신입 변호사 여러분의 업계 적응과 실무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했다”며 “이번 멘토링 행사가 선후배 변호사 간 뜻 깊은 교류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아울러 이 자리에서 맺은 인연과 얻은 깨달음이 앞으로의 여정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입 변호사가 첫걸음을 내딛는 지금의 법조 시장은 변호사 수의 급증으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리걸테크와 인공지능의 확산으로 업무 환경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그러나 새로운 업무 영역에도 과감히 도전하시면서 전문성을 키워 나간다면, 반드시 의미 있는 성취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순열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입변호사들은 앞으로 창창하게 열린 길에 첫 발을 내딛는 상황인데 공직, 기업, 송무시장, 국제 등 마음껏 다니며 활동하길 바란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아무리 급해도 정도를 향해 걸어가는 변호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수(변호사시험 11회) 위원장도 “이제 막 법조인의 길을 시작하신 여러분 앞에는 수많은 선택지와 고민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설레면서도 막막한 그 감정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오늘 이 멘토링 자리가 그 막막함을 조금이나마 걷어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멘토링 행사에서는 김승현(변시 1회) 대한변협 부협회장이 신입 변호사들의 진로 모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기소개서, 면접, 이직 전략 등을 소개하는 ‘신입변호사 진로 세미나’ 특강을 진행했다.
김승현 부협회장은 “’AI 때문에 변호사가 더 이상 필요 없다’ ‘AI 도입 이후 실제 채용 규모가 줄고 있다’는 이야기가 업계에서 나오고 있지만 변호사 역할 가운데 AI로 대체할 수 없는 영역이 분명 존재한다”며 “제도적으로 변호사 참여가 필수적인 분야도 있고, 채용 수요가 유지되는 영역도 있기 때문에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적극 찾고, 이를 분명하게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부협회장은 선택 받는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위해서는 △ 뻔한 성장배경과 흔한 용어 배제 △ 업무 강점 강조 △ 구체적인 사례 중심의 연결 △ 나만의 호소력 있는 작은 차이 만들기 등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면접 단계에서는 신뢰감을 주는 복장과 태도, ‘일하고 싶은 동료’로 각인 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강점을 입증할 수 있는 경험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끌어내야 한다”며 “면접 시 모르는 질문이 나왔을 때는 억지로 아는 척하면서 아무 말이나 하는 것보단 솔직하게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편이 낫다”고 했다.
성장을 위한 전략적 이직과 개업을 위한 팁들도 전수했다. 김 부협회장은 “변호사업계에서는 인맥을 통한 이직이 활발한 편인데 보통 3년 차 전후가 중요한 시기로 꼽힌다”며 “이 시기가 되면 업계에 아는 변호사들도 많아지고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가 늘어나면서 스카우트 제안을 받는 경우도 생긴다”고 했다.
‘이직의 끝은 결국 개업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어쏘 변호사로 시작하더라도 언젠가는 개업을 염두에 두고 일해야 자신의 전문 분야를 꾸준히 브랜딩하려는 동력이 생긴다”며 “궁극적으로는 자격을 기반으로 독립적인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한 목표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 부협회장은 변호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변호사는 사람을 만나는 데 거리낌이 없어야 한다”며 “결국 이직을 하든, 훗날 개업해 사건을 수임하든 핵심은 모두 사람과의 관계에서 시작되는 만큼 네트워크를 쌓고 관계를 유지하려는 태도는 변호사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기본적인 마인드”라고 했다.
특강에 이어 멘토 변호사 36명과 멘티 변호사 120명이 20개 조를 구성해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고용 변호사 △ 개업 변호사 △ 사내 변호사 △ 공공기관 변호사 △ 전문 분야별 변호사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멘토들이 참여했다.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을 묻는 멘토들의 질문에 손다흰(변시 13회) 법무법인 새별 변호사는 “지원하고자 하는 로펌 홈페이지를 직접 사려보면서 어떤 분야를 주력으로 하는지, 전관 출신 변호사가 많은지, 형사사건 중심으로 다루는 지 등을 확인하고 그 특징들을 지원 동기에 자연스럽게 녹였다”며 “맺음말에서는 다시 한 번 전체 내용을 다듬으면서, 내가 왜 그 로펌과 잘 맞는 사람인지 강조하는 방식으로 정리했다”고 말했다.
김상욱(변시 8회) 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는 ‘오래 일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어떻게 어필할 수 있냐’는 질문에 “말보다 실제 사례를 통해 태도를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김 변호사는 2년차 변호사일 때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경험을 예시로 들면서 “당시 스스로 ‘나는 변호사일 뿐이지 선거 실무는 다른 사람들보다 잘 모른다’는 생각으로 일을 하면서, 내게 주어진 일이 아니더라도 허드렛일부터 적극 도맡아 했고 그런 태도가 주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신입변호사들도 내 일이 아니지만 적극적으로 했던 사례들을 발굴해서 자기소개서나 면접 등에서 어필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멘토링 행사에 대해 신입변호사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이나경(변시 15회) 변호사는 “실제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취업에 대한 고민이 많은 상황이었다”며 “자기소개서, 면접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조언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 도움이 많이 됐다”고 했다.
출처 : 법조신문(https://news.koreanbar.or.kr)
멘토 36명·멘티 120명 참석… 진로별 준비사항 전수
자기소개서·면접 전략부터 이직과 개업 준비까지 신입 변호사들을 위한 멘토링 시간이 마련됐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정욱)는 13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2026년 신입 변호사 멘토링’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청년변호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지수, 이하 ‘청년특위’)가 주관했으며, 제15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신입 변호사 120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욱 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대한변협 청년변호사특별위원회가 선배 변호사의 소중한 경험과 통찰을 공유해 신입 변호사 여러분의 업계 적응과 실무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했다”며 “이번 멘토링 행사가 선후배 변호사 간 뜻 깊은 교류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아울러 이 자리에서 맺은 인연과 얻은 깨달음이 앞으로의 여정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입 변호사가 첫걸음을 내딛는 지금의 법조 시장은 변호사 수의 급증으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리걸테크와 인공지능의 확산으로 업무 환경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그러나 새로운 업무 영역에도 과감히 도전하시면서 전문성을 키워 나간다면, 반드시 의미 있는 성취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순열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입변호사들은 앞으로 창창하게 열린 길에 첫 발을 내딛는 상황인데 공직, 기업, 송무시장, 국제 등 마음껏 다니며 활동하길 바란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아무리 급해도 정도를 향해 걸어가는 변호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수(변호사시험 11회) 위원장도 “이제 막 법조인의 길을 시작하신 여러분 앞에는 수많은 선택지와 고민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설레면서도 막막한 그 감정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오늘 이 멘토링 자리가 그 막막함을 조금이나마 걷어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멘토링 행사에서는 김승현(변시 1회) 대한변협 부협회장이 신입 변호사들의 진로 모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기소개서, 면접, 이직 전략 등을 소개하는 ‘신입변호사 진로 세미나’ 특강을 진행했다.
김승현 부협회장은 “’AI 때문에 변호사가 더 이상 필요 없다’ ‘AI 도입 이후 실제 채용 규모가 줄고 있다’는 이야기가 업계에서 나오고 있지만 변호사 역할 가운데 AI로 대체할 수 없는 영역이 분명 존재한다”며 “제도적으로 변호사 참여가 필수적인 분야도 있고, 채용 수요가 유지되는 영역도 있기 때문에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적극 찾고, 이를 분명하게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부협회장은 선택 받는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위해서는 △ 뻔한 성장배경과 흔한 용어 배제 △ 업무 강점 강조 △ 구체적인 사례 중심의 연결 △ 나만의 호소력 있는 작은 차이 만들기 등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면접 단계에서는 신뢰감을 주는 복장과 태도, ‘일하고 싶은 동료’로 각인 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강점을 입증할 수 있는 경험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끌어내야 한다”며 “면접 시 모르는 질문이 나왔을 때는 억지로 아는 척하면서 아무 말이나 하는 것보단 솔직하게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편이 낫다”고 했다.
성장을 위한 전략적 이직과 개업을 위한 팁들도 전수했다. 김 부협회장은 “변호사업계에서는 인맥을 통한 이직이 활발한 편인데 보통 3년 차 전후가 중요한 시기로 꼽힌다”며 “이 시기가 되면 업계에 아는 변호사들도 많아지고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가 늘어나면서 스카우트 제안을 받는 경우도 생긴다”고 했다.
‘이직의 끝은 결국 개업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어쏘 변호사로 시작하더라도 언젠가는 개업을 염두에 두고 일해야 자신의 전문 분야를 꾸준히 브랜딩하려는 동력이 생긴다”며 “궁극적으로는 자격을 기반으로 독립적인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한 목표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 부협회장은 변호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변호사는 사람을 만나는 데 거리낌이 없어야 한다”며 “결국 이직을 하든, 훗날 개업해 사건을 수임하든 핵심은 모두 사람과의 관계에서 시작되는 만큼 네트워크를 쌓고 관계를 유지하려는 태도는 변호사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기본적인 마인드”라고 했다.
특강에 이어 멘토 변호사 36명과 멘티 변호사 120명이 20개 조를 구성해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고용 변호사 △ 개업 변호사 △ 사내 변호사 △ 공공기관 변호사 △ 전문 분야별 변호사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멘토들이 참여했다.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을 묻는 멘토들의 질문에 손다흰(변시 13회) 법무법인 새별 변호사는 “지원하고자 하는 로펌 홈페이지를 직접 사려보면서 어떤 분야를 주력으로 하는지, 전관 출신 변호사가 많은지, 형사사건 중심으로 다루는 지 등을 확인하고 그 특징들을 지원 동기에 자연스럽게 녹였다”며 “맺음말에서는 다시 한 번 전체 내용을 다듬으면서, 내가 왜 그 로펌과 잘 맞는 사람인지 강조하는 방식으로 정리했다”고 말했다.
김상욱(변시 8회) 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는 ‘오래 일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어떻게 어필할 수 있냐’는 질문에 “말보다 실제 사례를 통해 태도를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김 변호사는 2년차 변호사일 때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경험을 예시로 들면서 “당시 스스로 ‘나는 변호사일 뿐이지 선거 실무는 다른 사람들보다 잘 모른다’는 생각으로 일을 하면서, 내게 주어진 일이 아니더라도 허드렛일부터 적극 도맡아 했고 그런 태도가 주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신입변호사들도 내 일이 아니지만 적극적으로 했던 사례들을 발굴해서 자기소개서나 면접 등에서 어필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멘토링 행사에 대해 신입변호사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이나경(변시 15회) 변호사는 “실제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취업에 대한 고민이 많은 상황이었다”며 “자기소개서, 면접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조언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 도움이 많이 됐다”고 했다.
출처 : 법조신문(https://news.koreanbar.or.kr)